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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의 일상

해외 직구 통관 너무 오래 걸림, 이유가 있었네!

지난 주 5월 6일 금요일에
큐텐에서 물건 하나를 구매했다.

오늘이 13일 이니까
어느덧 일주일이 되었다.

배송 상황을 봤는데
아직도 인천에서
통관이 시작되지도 않음..

9일에 국내에 도착했다는 것 까지만 나와있는데
좀 더 자세히 보기 위해
관세청 유니패스로 가서 보기로 함

https://unipass.customs.go.kr/

국가관세종합정보망 서비스

환율정보 국가별 수출, 수입 환율정보 테이블

unipass.customs.go.kr

오른쪽 빨간 네모처럼
M B/L - H B/L 로 선택 후
오른쪽 칸에 송장 번호를 입력하고
조회 버튼을 누르면 됨

그럼 아래처럼 내 물품의
통관 절차가 나오는데

하선장소 반입기간연장 승인??
이게 뭐임...???
연장 반입 기한이 5월 19일...

몰라서 푹풍 검색해보니
아직 컨테이너에서 내리지도 못한 상황이라고 함

하선 장소에 물품을 내려야 하는데
통관을 기다리는 물품이 많아서
내리지 못하고 장치장을 좀 더 쓰기 위해
연장 신청한거라고 한다.

내 물품은 9일에 도착해서
이틀 동안 뭐하다가 11일에 연장 신청이 됐고
벌써 4일째 묶여있는 상황
어쩔!!


지난 3월에 주문 한 것도
웨이하이가 봉쇄되어
꽤 오랬동안 기다리다가 받았었는데.

이번엔 배송은 바로 시작되었지만,
통관에 왜 이렇게 오래묶여있는지
이유가 궁금했다.

세관에 문의 결과..

중국이 코로나로 봉쇄했던 지역들을
해제하면서 멈춰있던 물량들이
한꺼번에 몰린 탓이란다.

4월 말부터 그랬다는데
난 모르고 있었네...

빠르면 1-2주,
늦어지면 한 달까지도 걸린다고 함

망할 제로 코로나..
도시 봉쇄가 말이되냐 증말
참 이해가 안됨

암튼, 제발 분실만 되지 말고
안전히 내 품으로 도착하길 바랄 수 밖에.

또 반입기간 연장되믄 미처버릴지도..
증말..